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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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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오현 407
대학생 마약 사건, 학생 신분이라고 형사처벌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대학생 마약 사건 형사처벌, 초범보다 범행 유형을 먼저 봐야 합니다

대학생이 마약 사건으로 처음 수사를 받게 되면 학생이고 초범이라는 이유로 처벌이 가벼울 것이라고 예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대학생이라는 신분 자체가 마약범죄의 형사책임을 낮추는 기준은 아니며 어떤 마약류를 어떤 방식으로 취급했는지가 먼저 판단됩니다.

단순 투약·소지인지, 매수나 수수가 함께 문제되는지, 판매·알선·수입까지 포함되는지에 따라 적용되는 법률과 처벌수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는 학생 신분을 강조하기보다 정확한 범죄사실과 횟수, 전력, 수사자료와 치료 필요성을 구분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차

1.  대학생이라는 신분만으로 처벌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2.  투약·소지와 판매·수입의 처벌수위가 다른 이유

3.  초범과 치료·수사협조는 어떻게 평가되는가

4.  19세 미만 대학생이라면 연령도 확인해야 합니다

5.  많이 묻는 질문

대학생이라는 사실보다 어떤 마약범죄가 문제되는지가 먼저입니다

마약류관리법은 대학생과 직장인을 별도로 나누어 처벌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행위자의 신분보다 마약류의 종류와 투약·사용·소지·매수·판매·수입 등 구체적인 행위에 따라 적용 조항을 확인하게 됩니다.

1    어떤 마약류가 문제됐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대마인지 향정신성의약품인지, 마약인지에 따라 적용되는 규정이 달라집니다.

2    투약·단순소지인지 매수·수수 또는 판매·알선인지 범행 형태를 구분해야 합니다.

3    한 차례 범행인지 여러 차례 반복됐는지와 과거 동종 처벌 전력이 있는지도 처벌수위 판단에서 중요합니다.

단순 투약·소지와 판매·수입은 같은 수준의 사건이 아닙니다

현재 마약범죄 양형기준은 투약·단순소지를 마약류의 종류에 따라 나누고 있습니다. 기본영역은 대마 및 일부 향정신성의약품 유형이 징역 8개월에서 1년 6개월, 향정 나목·다목이 징역 1년에서 2년 6개월, 마약·향정 가목 등이 징역 1년에서 4년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 수치는 법정형 자체가 아니라 양형기준상 권고범위이므로 실제 선고형은 개별 사건의 양형요소를 함께 보아 결정됩니다. 특히 판매·알선이나 수출입·제조는 별도 유형으로 분류되고 투약·단순소지보다 높은 권고형 범위가 문제될 수 있습니다.

친구와 함께 한두 번 사용한 사건과 판매 목적으로 여러 사람에게 마약류를 유통한 사건은 같은 ‘대학생 마약 사건’이라고 하더라도 형사책임의 구조가 크게 다릅니다. 따라서 정확한 처벌수위를 보려면 공소사실 또는 수사기관이 특정하는 행위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초범이라는 사실은 고려될 수 있지만 처분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마약범죄 양형기준에서는 형사처벌 전력이 없다는 점을 긍정적인 요소로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약 사건뿐 아니라 다른 형사처벌 전력도 없는 대학생이라면 양형에서 검토할 수 있는 사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범이라는 이유만으로 기소유예나 집행유예가 자동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질의 종류와 범행 횟수, 매수·판매 여부, 수사 이후의 태도, 증거은폐 여부 등 불리한 사정도 함께 살펴봅니다.

•  여러 사람과 반복적으로 투약하거나 상당 기간 마약류를 사용한 경우

•  단순 사용을 넘어 판매·알선·운반 등 유통에 관여한 정황이 있는 경우

•  동아리나 지인 등 여러 사람에게 마약류를 제공한 혐의가 함께 문제되는 경우

•  수사가 시작된 뒤 휴대전화 대화나 송금자료를 삭제하는 등 증거은폐 정황이 있는 경우

대학생이라는 사정보다 치료와 재범방지 노력이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단순 투약·소지 사건에서 마약중독자의 자발적·적극적 치료의사는 양형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검토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수사협조, 사회적 유대관계가 분명한 점과 진지한 반성 등도 집행유예 판단에서 고려될 수 있습니다.

다만 대학에 재학하고 있고 학업을 계속하고 싶다는 사정만으로 충분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면 실제 진료나 상담을 지속하고, 다시 마약류에 접근하지 않도록 생활환경을 바꾸는 등 재범방지 계획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는지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반성문이나 가족·교수의 탄원서 역시 제출 자체보다 내용이 중요합니다. 범행을 반복하게 된 환경과 앞으로 이를 어떻게 차단할 것인지가 구체적인 치료·생활자료와 연결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친구에게 마약을 건넸다면 단순 투약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대학생 마약 사건에서는 친구들이 함께 구입해 사용하거나 한 사람이 구매한 마약류를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형태도 문제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본인의 투약 외에 매수·수수·제공 등 별도의 행위가 성립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돈을 받고 판매한 것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한 행위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마약류의 종류와 전달 방식에 따라 관련 금지행위가 별도로 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사용했다면 누가 구매했고 누가 대금을 냈으며 누가 보관·전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나누어 확인해야 합니다. 여러 사람의 진술이 서로 다른 사건이라면 메신저와 계좌자료 등 객관적인 기록과 대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범행 당시 19세 미만이라면 대학생이어도 소년법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학교에 재학 중이라고 해서 모두 동일한 연령인 것은 아닙니다. 소년법은 19세 미만인 사람을 소년으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조기입학 등으로 범행 당시 19세 미만이었다면 소년법상 절차가 문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건을 판단할 때에는 현재 학년보다 범행 당시의 정확한 생년월일과 연령을 확인해야 합니다. 소년 사건이라고 해서 모든 마약범죄가 보호처분으로 끝나는 것도 아니므로 범행의 내용과 절차 진행 상황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반대로 범행 당시 이미 19세 이상이라면 대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소년법상 절차가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학생이라는 사회적 지위와 형사법상 연령 기준은 구분해서 보아야 합니다.

학교에서의 불이익과 형사처벌도 같은 절차는 아닙니다

수사나 재판을 받는다고 해서 모든 대학에서 동일한 학사처분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 내부의 징계나 학사상 조치는 각 대학의 학칙과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로 검토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형사사건에 대응하면서 학교 문제까지 우려된다면 형사처벌의 결과와 대학 내부 징계·학사절차를 동일한 문제로 생각하지 말고 현재 학교 규정을 따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 조사 전에는 학업자료보다 사건자료를 먼저 정리해야 합니다

처음 조사를 앞두고 있다면 재학증명서나 성적증명서를 먼저 준비하기보다 어떤 혐의가 문제되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객관적인 증거관계가 정리된 뒤 필요한 경우 학업과 생활환경에 관한 자료를 양형자료로 검토하는 순서가 적절합니다.

□  수사기관이 특정하는 마약류의 정확한 종류와 성분

□  투약·소지·매수·수수·제공·판매 중 실제 문제되는 행위

□  소변·모발 감정 결과와 휴대전화·계좌·가상자산 거래자료

□  공범 또는 함께 투약한 사람과의 관계와 각자의 역할

□  과거 형사처벌 전력과 범행 당시 정확한 연령

□  치료·상담이 필요한 경우 실제 진료 및 재범방지 프로그램 참여내역

특히 친구 여러 명이 함께 연루된 사건에서는 다른 사람의 진술만 듣고 본인의 설명을 맞추려는 행동을 피해야 합니다. 본인이 실제로 한 행동과 객관적인 기록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한 뒤 조사에서 확인되는 질문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학생 마약 사건은 세 단계로 나누어 대응해야 합니다

첫째, 정확한 범죄유형을 확인합니다. 단순 투약·소지인지 매수·제공 또는 판매까지 문제되는지를 수사기록과 객관적인 자료를 기준으로 구분해야 합니다.

둘째, 형사처벌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정리합니다. 초범 여부와 범행 횟수, 마약류의 종류, 수사협조, 동종 전력, 치료와 재범방지 노력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셋째, 학생이라는 사정은 필요한 범위에서 별도로 설명합니다. 학업 지속 여부와 가족·학교의 지원환경 등은 사건에 따라 양형자료로 검토할 수 있지만 범행 자체에 대한 법적 판단을 대신하는 자료는 아닙니다.

많이 묻는 질문

Q.  대학생이고 마약 초범이면 기소유예를 받을 수 있나요?

가능성이 검토될 수 있지만 대학생·초범이라는 이유만으로 처분이 정해지지는 않습니다. 마약류의 종류와 투약·매수 등 범행 형태, 횟수와 전력, 수사협조 및 치료·재범방지 노력 등 사건 전체를 살펴 검찰이 처분을 판단하게 됩니다.

Q.  친구가 준 마약을 한 번 사용했어도 형사처벌 대상인가요?

경우에 따라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허가 없이 마약류를 투약·사용하는 행위는 마약류의 종류에 따라 처벌조항이 적용될 수 있으며, 전달받은 경위에 따라 수수나 소지 등 다른 혐의도 함께 검토될 수 있습니다. 한 번이라는 이유만으로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Q.  대학교 재학 중이면 재판에서 학생이라는 점을 고려해주나요?

학생 신분 자체가 마약범죄의 별도 감경사유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형사처벌 전력과 사회적 유대관계, 범행 이후의 생활환경 및 재범방지 노력 등 다른 양형사정과 함께 학업 상황이 사건별로 검토될 여지는 있습니다. 따라서 재학 사실만 강조하기보다 구체적인 재범방지 자료와 함께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학생 마약 사건의 형사처벌은 학생이라는 신분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마약류의 종류, 투약·소지·매수·판매 등 범행 형태, 횟수와 공범관계, 형사처벌 전력, 수사협조, 치료와 재범방지 노력, 범행 당시 연령을 각각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대학생 초범이라는 이유만으로 특정 처분을 예상하기보다 실제 사건의 불리한 요소와 유리한 요소를 함께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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