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 마약팀 메타픽셀

업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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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오현 303
잠을 자기 위해 시작한 약, 수사기관은 처방전 밖의 흐름까지 봅니다

반복 처방의 기록이 쌓였다면 ‘왜 계속 구속해야 하는지’도 따져봐야 합니다

상담 사연

불면증 때문에 졸피뎀을 복용해 왔는데 여러 병원에서 처방을 받은 기록이 문제가 되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일부 약은 지인에게 받은 적도 있고 한동안 처방량보다 많이 복용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휴대전화와 처방내역은 이미 수사기관에서 확인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구속영장까지 청구될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졸피뎀 오남용 사건에서는 어떤 경우에 구속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이 커지나요?

졸피뎀을 과다 복용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어떤 방식으로 졸피뎀을 취득하고 사용했는지가 마약류관리법 위반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한 뒤, 현재 증거인멸·도주·재범 우려가 있어 구속까지 필요한지를 별도로 판단합니다.

특히 타인 명의 처방, 다른 사람에게서 약을 받은 경위, 반복적인 의료기관 이용, 다량의 졸피뎀 확보, 제3자에게 약을 건넨 정황 등이 있다면 단순한 치료 목적 복용과는 사실관계를 구분해 살펴야 합니다.

목차

1.  졸피뎀은 왜 마약류로 관리될까

2.  처방약 오남용이 언제 형사문제가 될까

3.  어떤 경우에 구속 가능성이 커질까

4.  증거가 이미 확보됐다면 무엇이 달라질까

5.  영장심사를 앞두고 무엇을 준비할까

졸피뎀은 일반 수면제와 달리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관리됩니다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이지만 오용·남용 가능성 때문에 마약류관리법상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관리됩니다.

1    의료기관에서 적법한 진료와 처방을 받아 사용하는 경우인지 확인합니다.

2    처방 없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약을 받거나 타인에게 건넨 사실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3    여러 병원을 이용한 처방 경위와 실제 복용량, 확보한 약의 수량을 함께 확인합니다.

많이 복용했다는 사실과 형사범죄 성립은 같은 문제가 아닙니다

졸피뎀 오남용이라는 표현은 의료적으로 권장 범위를 벗어난 복용과 형사법상 금지된 취급행위가 섞여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처방량보다 많이 복용했다는 사실만으로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어떤 방식으로 약을 취득했고 실제 처방 내용이 무엇이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적법한 처방 아래 복용한 경우와 처방 없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졸피뎀을 받아 사용한 경우는 법적 평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졸피뎀을 받아 복용했다면 취득 경위가 중요합니다

향정신성의약품은 처방받은 사람이 임의로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받을 수 있는 일반 물품이 아닙니다.

지인으로부터 졸피뎀을 받아 복용했거나 반대로 자신이 처방받은 약을 제3자에게 건넸다면 수수·제공 등 마약류관리법상 별도의 취급행위가 문제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언제 누구에게서 몇 정을 받았는지, 금전이 오갔는지, 반복적으로 이루어졌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여러 병원의 처방기록이 있다면 그 자체보다 경위를 살펴야 합니다

여러 의료기관에서 졸피뎀을 처방받은 기록이 있다고 해서 그 사실 자체만으로 범죄가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동일한 기간에 다수 의료기관을 반복적으로 방문하며 많은 양을 확보한 경우에는 실제 치료 목적과 처방 경위를 확인하는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2026년부터 졸피뎀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대상에 포함된 만큼 처방내역 자체가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될 수 있습니다.

타인 명의 처방이 있다면 단순 과다복용과는 사건의 성격이 달라집니다

본인 명의로 정상적인 진료를 받은 사건과 다른 사람의 명의를 이용해 졸피뎀을 확보한 사건은 동일하게 보기 어렵습니다.

명의를 빌려 처방받게 된 구체적인 방법이나 의료진에게 어떤 사실을 설명했는지에 따라 마약류관리법 위반뿐 아니라 다른 법적 문제가 함께 검토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사에서는 단순히 약을 몇 정 복용했는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처방부터 취득·복용까지 전체 경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속영장은 처벌 예상보다 ‘지금 구속할 이유’를 먼저 봅니다

수사기관이 졸피뎀 관련 혐의를 인정한다고 해서 곧바로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것은 아닙니다.

형사소송법상 구속에는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 상당한 이유와 함께 일정한 주거가 없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 도망하거나 도망할 염려 등이 요구됩니다.

결국 ‘졸피뎀 사건이니까 구속된다’가 아니라 이 사건에서 실제로 구속까지 해야 수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는지가 별도의 심사 대상입니다.

반복성과 약의 규모가 커지면 재범위험성 판단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반복적으로 처방 범위를 벗어난 졸피뎀 취급이 이어진 사건이라면 일회적인 사건보다 무겁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의 명의를 이용하거나 많은 양의 약을 확보하고도 계속 추가로 구하려 한 정황이 있다면 재범 가능성에 대한 판단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현재 치료가 시작됐고 추가적인 약물 확보 행동을 중단했으며 안정적인 관리계획이 마련돼 있다면 그 이후의 상황도 함께 설명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약을 넘겼다면 단순 복용 사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치료를 위해 약을 확보하고 복용한 사건과 제3자에게 졸피뎀을 판매하거나 제공한 사건은 범행의 성격이 다릅니다.

반복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약을 공급했거나 대가를 받은 정황이 있다면 범죄의 중대성과 관련자 사이의 증거인멸 가능성이 더 크게 문제될 수 있습니다.

구속영장 대응에서는 단순한 본인 오남용인지 제3자에 대한 유통까지 포함된 사건인지 먼저 분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휴대전화와 처방기록이 확보됐다면 남은 증거가 무엇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졸피뎀 사건에서는 병원 처방내역과 약국 조제기록, 휴대전화 메시지, 계좌내역 등이 주요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객관자료가 이미 상당 부분 확보됐다면 처음 수사가 시작됐을 때와 비교해 현재에도 증거를 없앨 가능성이 어느 정도 남아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조사받지 않은 공범이나 명의제공자가 있고 관련자에게 연락해 진술을 맞출 가능성이 있다면 증거인멸 우려가 별도로 문제될 수 있습니다.

주거와 직장이 일정하다는 점도 도주 우려와 연결됩니다

구속영장 심사에서는 피의자가 일정한 주거를 가지고 있는지와 수사기관의 출석요구에 응할 가능성도 확인합니다.

장기간 같은 곳에 거주했고 직장이나 가족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그동안 소환에 성실하게 응했다는 자료는 도주 우려와 관련해 제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정한 직업과 가족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구속사유가 부정되는 것은 아니므로 범죄의 중대성과 다른 사정도 함께 봐야 합니다.

치료를 실제로 시작했다면 재범위험성을 설명하는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졸피뎀을 장기간 과다 복용한 사건이라면 단순히 다시는 복용하지 않겠다고 진술하는 것보다 현재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 치료계획이나 약물 사용 관리, 의료기관 상담 등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관리계획이 있다면 이후의 재복용 가능성을 어떻게 낮출 것인지 설명하는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치료를 시작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영장이 기각되는 것은 아니며 전체 구속사유 가운데 하나의 사정으로 검토될 수 있습니다.

영장심사를 앞두고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는 행동이 있습니다

•  병원·약국·지인과 주고받은 메시지나 계정기록을 삭제하는 경우

•  명의를 빌려준 사람이나 약을 주고받은 상대방에게 연락해 진술을 맞추는 경우

•  실제로 받지 않은 치료를 받은 것처럼 자료를 새로 만들거나 처방 경위를 사실과 다르게 꾸미는 경우

영장실질심사에서는 사건의 흐름을 짧고 명확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졸피뎀 사건은 의료기록과 처방·복용 내역이 길게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사건의 핵심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  처음 졸피뎀 처방을 받게 된 치료 경위

□  병원별 처방 시기와 실제 복용량

□  타인으로부터 약을 받거나 제3자에게 준 사실과 횟수

□  휴대전화·처방내역 등 현재 수사기관이 확보한 증거

□  현재 주거·직업·치료상황과 향후 수사 출석 계획

객관적인 처방기록이나 메시지를 임의로 삭제하거나 수정하지 말고 당시 상태 그대로 보존하면서 실제 사실관계를 시간순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속영장이 기각돼도 수사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 피의자는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을 수 있지만 혐의 자체가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이후에도 처방자료 분석, 의료기관 조사, 휴대전화 포렌식과 관련자 조사 등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장 기각과 최종 불기소 또는 형사재판의 결과는 서로 다른 문제로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많이 묻는 질문

Q.  졸피뎀을 처방량보다 많이 먹으면 무조건 마약류관리법 위반인가요?

과다복용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일률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 처방 내용과 취득 경위, 처방 없이 약을 받거나 타인에게 제공한 사실 등이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Q.  여러 병원에서 졸피뎀을 처방받으면 구속되나요?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했다는 사실만으로 구속되는 것은 아닙니다. 범죄혐의가 인정될 상당한 이유와 함께 증거인멸·도주 우려 등이 있어야 하며, 반복성과 확보한 약의 규모, 다른 사람과의 수수·제공 여부 등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Q.  처방내역과 휴대전화가 이미 확보됐다면 영장 기각이 가능한가요?

주요 객관증거가 확보됐다는 사실은 현재 증거인멸 우려를 판단할 때 살펴볼 수 있는 사정입니다. 다만 관련자가 남아 있는지, 추가 증거 확보가 필요한지, 도주·재범 우려가 있는지 등 다른 구속사유도 함께 판단되므로 특정 결과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졸피뎀 오남용 사건의 구속영장을 검토할 때에는 약을 많이 복용했다는 사실 하나에 집중하기보다 졸피뎀을 어떤 경로로 확보했는지, 타인 명의 처방이나 수수·제공이 있었는지, 반복성과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먼저 정리한 뒤 현재 남아 있는 증거인멸·도주·재범 우려가 실제로 어느 정도인지 별도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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