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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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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오현 302
직접 팔지 않았어도 전달 장소와 시간을 정해 움직였다면 실제 운반 역할부터 확인합니다

LEGAL INSIGHT · 운반책이라는 이름보다 실제 역할을 봅니다

마약사건에서 운반책으로 불렸다고 해서 모든 사건에 같은 죄명과 형량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마약류를 단순히 가지고 이동했는지,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서 물건을 전달했는지,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과정에 관여했는지에 따라 적용되는 법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사를 받고 있다면 마약류 종류와 수량, 내용물을 알고 있었는지, 누구의 지시를 받았는지, 몇 차례 운반했고 어떤 대가를 받았는지를 각각 나누어 확인해야 합니다.

핵심은  운반책이라는 수사상 표현보다 실제 법률상 행위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소지·수수·매매·수입 또는 다른 범죄의 공동가담 중 어디까지 인정되는지에 따라 처벌구조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약을 옮겼다는 사실만으로 적용 죄명을 하나로 정할 수는 없습니다

마약류관리법은 마약을 운반한 사람을 모두 하나의 ‘운반죄’로 처벌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실제로 마약류를 소지·수수했는지, 매매 과정에 관여했는지, 해외에서 수입하는 과정까지 함께 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특히 운반 과정에서 물건을 전달받아 보관하고 다시 다른 사람에게 넘겼다면 단순 이동뿐 아니라 소지나 수수에 해당하는지가 문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사 전에는 어디에서 물건을 받았고 어디까지 이동했으며 누구에게 전달했는지를 시간순으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필로폰 등 향정 나목·다목이라면 소지·수수만으로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마약류관리법 제60조는 향정신성의약품 나목·다목에 해당하는 물질의 매매, 매매의 유인·권유·알선, 수수,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조제, 투약, 제공 등을 처벌하고 있습니다.

작성일 현재 이러한 행위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직접 판매하지 않았더라도 필로폰 등을 전달받아 가지고 이동한 행위가 소지나 수수에 해당하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해외 반입 과정에 가담했다면 단순 운반보다 수입 혐의가 문제될 수 있습니다

국제우편이나 특송화물, 여행용 가방 등을 이용해 마약류를 국내로 들여오는 과정에 관여했다면 단순한 국내 운반과는 다른 처벌조항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작성일 현재 마약의 수출입·제조·매매 또는 향정신성의약품 가목의 제조·수출입·매매 등 일정 행위에는 마약류관리법 제58조에 따라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공항이나 항만에서 마약류가 적발된 사건이라면 단순히 짐을 옮겼다는 설명만 보기보다 누가 항공권을 준비했고 물건을 건넸는지, 목적지를 알고 있었는지, 수입 과정 전체를 어느 정도 인식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가방 안에 마약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가 중요한 쟁점이 됩니다

운반책 사건에서는 피의자가 실제로 내용물을 알고 있었는지가 쟁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가방이나 상자를 전달받았다는 사실과 그 안에 마약류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운반했다는 사실은 구분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01   운반을 제안한 사람이 어떤 물건이라고 설명했는지 메시지와 통화내역을 확인합니다.

02   일반적인 심부름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대가를 받았는지와 현금·가상자산 지급내역을 살펴봅니다.

03   전달 장소가 반복적으로 변경됐거나 은밀한 방식으로 물건을 숨겨 전달했다면 그 경위와 지시 내용을 확인합니다.

한 번 전달한 사람과 반복적으로 유통에 관여한 사람은 같은 역할로 보기 어렵습니다

운반 횟수와 기간은 전체 범행에서 맡은 역할을 판단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한 번 특정 장소로 물건을 옮긴 경우와 여러 차례 판매자의 지시를 받아 보관·배달을 반복한 경우는 가담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가담 정도가 크게 평가될 수 있는 방향

여러 차례 마약류를 받아 보관·전달하면서 판매자에게 배송 완료를 보고하고 대금을 정산받았거나 다른 운반책까지 관리한 자료가 있다면 전체 유통범행에 대한 가담 정도가 크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제한된 역할인지 확인할 방향

일회적으로 특정 구간의 전달만 맡았고 가격·판매처·수량을 결정하거나 전체 유통을 관리하지 않았다면 실제 역할을 객관적인 메시지와 거래기록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운반 대가와 수량도 형사처벌 판단에서 함께 확인됩니다

마약 운반책 사건에서는 실제 운반한 마약류의 양과 횟수, 범행으로 얻은 경제적 이익도 중요한 판단자료가 됩니다. 대가가 크거나 반복적으로 수익을 얻었다면 단순한 호의성 전달과는 다르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약속된 대가가 얼마였고 실제로 지급받았는지, 범행으로 얻은 이익이 전체 유통수익 가운데 어느 정도였는지도 객관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수사기관이 주장하는 금액만 따르기보다 계좌·가상자산 거래내역과 현금 수령 자료를 기준으로 실제 이익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사 전에는 운반한 날마다 역할과 지시 내용을 따로 정리합니다

여러 차례 운반 혐의를 받는 사건이라면 모든 범행을 한꺼번에 설명하기보다 각 날짜별로 물건을 받은 장소와 전달지, 지시자와 받은 대가를 구분해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압수된 마약류의 정확한 성분과 수량, 수사기관이 특정한 운반 횟수를 확인합니다.

역할 확인  각 운반일마다 누구에게 지시받고 어디서 물건을 받아 누구에게 전달했는지 메시지와 위치기록을 맞춥니다.

조사 전에  마약류라는 사실을 인식한 시점과 대가, 매매·수입·판매자 관리 등 전체 범행에서 실제로 관여한 범위를 구분합니다.

함께 확인한 공식 자료

국가법령정보센터 마약류관리법 제60조 벌칙

국가법령정보센터 마약류관리법 제58조 벌칙

국가법령정보센터 마약류관리법 제61조 벌칙

마약 운반책으로 수사를 받는다면 단순히 물건을 옮겼다는 사실만 볼 것이 아니라 마약류임을 언제부터 알고 있었는지, 어떤 종류와 수량을 몇 차례 운반했는지, 매매·수입 등 전체 범행에 어느 정도 가담했고 실제로 어떤 대가를 받았는지를 각각 나누어 확인해야 합니다. 운반책이라는 명칭보다 구체적인 행위와 역할이 형사처벌 판단의 출발점입니다.

▼마약 운반책 형사처벌, 실제 사건에서는 무엇이 쟁점이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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