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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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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오현 302
마약 유통 실형, 한두 차례 전달한 경우에도 실형 가능성이 있나요?

상담 사연

지인의 부탁을 받고 몇 차례 작은 봉투를 전달해주었는데 이후 그 안에 마약류가 들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경찰은 제가 전달 장소와 시간을 정하고 다른 사람에게 물건을 넘긴 정황이 있다며 단순 심부름이 아니라 유통에 관여한 것 아니냐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직접 마약을 판매하거나 구매자를 모집한 적은 없고 큰돈을 받은 것도 아닙니다. 이런 경우에도 마약 유통으로 실형까지 받을 수 있는지, 조사에서는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지 궁금합니다.

마약 유통 사건에서는 피의자가 직접 판매대금을 받았는지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마약류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물건 전달·보관·운반·연락·대금 전달 등 유통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다른 사람들과 역할을 나누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게 됩니다.

실형 여부 역시 ‘유통에 관여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취급한 마약류의 종류와 양, 범행 횟수와 기간, 영리성, 역할의 정도, 공범관계, 동종 전력, 수사 이후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목차

1.  마약 유통은 어떤 행위를 포함하나

2.  직접 판매하지 않아도 공범이 될 수 있나

3.  실형 가능성은 어떤 요소에서 달라지나

4.  수사 단계에서 무엇을 정리해야 하나

5.  많이 묻는 질문

마약 유통은 직접 판매하는 행위만 의미하지 않습니다

마약류 사건에서는 매매뿐 아니라 운반, 보관, 수수, 전달, 알선 등 여러 형태의 행위가 각각 문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판매책이 아니었다는 이유만으로 유통 관련 책임이 곧바로 부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1    역할 —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했는지, 전달·운반만 담당했는지 확인합니다.

2    인식 — 전달하는 물건이 마약류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살펴봅니다.

3    관여 범위 — 장소·시간 선정, 대금 수수, 보관, 연락 등 어느 단계까지 관여했는지 확인합니다.

직접 돈을 받지 않았어도 공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마약류 유통 사건에서 공범 여부는 수익을 나눠 가졌는지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범행을 알고 역할을 분담했는지, 공동으로 범행을 실현한다는 의사가 있었는지가 함께 문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누가 먼저 전달을 부탁했는지, 마약류라는 사실을 언제 알았는지, 전달 장소와 상대방을 누가 정했는지, 반복적으로 같은 방식의 전달에 관여했는지를 시간순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 운반책인지 유통 구조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는지는 구분해야 합니다

같은 전달행위라도 사건에서 맡은 역할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단순히 한 차례 물건을 받아 지정된 장소로 옮긴 경우와 구매자 관리나 대금 회수, 보관 장소 운영까지 관여한 경우는 사건의 성격이 다릅니다.

수사기관은 지시를 받는 위치였는지, 다른 사람에게 다시 지시했는지, 거래 상대방과 직접 연락했는지, 판매대금이나 수익을 관리했는지 등을 통해 역할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약류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주장은 객관자료와 함께 확인됩니다

전달이나 운반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 내용물이 마약류인 줄 몰랐다고 주장하는 사건도 있습니다. 이 경우 단순한 주장만으로 결론이 정해지는 것은 아니며 당시 대화와 행동을 함께 살펴보게 됩니다.

특히 은어가 사용된 메신저 대화, 전달 방식, 물건 포장상태, 지급받은 대가, 이전에도 동일한 일을 했는지 등이 인식 여부를 판단하는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마약 유통 사건은 실형 가능성을 가볍게 볼 수 없습니다

마약류의 유통·공급 행위는 개인적인 투약이나 단순 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인 판매나 다수에게 공급한 정황, 영리를 목적으로 한 조직적인 역할 분담이 확인되면 사건의 중대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  취급한 마약류의 종류와 양이 많은 경우

•  거래나 전달이 여러 차례 반복된 경우

•  판매대금이나 수익을 지속적으로 취득한 경우

•  여러 사람과 역할을 나누어 유통망에 관여한 경우

한두 번 전달했다는 사실만으로 처벌 결과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횟수는 중요한 요소지만 단순히 거래가 한 번 또는 두 번이었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가벼운 처분을 예상할 수는 없습니다. 한 번의 범행이라도 취급량과 역할, 거래 구조가 중하다면 평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반복적인 유통망 운영에 관여한 사람과 일시적으로 제한된 역할을 수행한 사람은 구체적인 책임 정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단순 횟수보다 전체 범행 구조에서 맡은 역할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계좌내역과 메신저 기록은 유통 구조를 확인하는 핵심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마약 유통 사건에서는 실제 마약류가 압수된 양뿐 아니라 계좌거래와 메신저 대화, 통화기록, 위치정보 등을 통해 거래 구조를 확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사기관은 반복되는 입출금, 특정 금액의 송금 직후 이루어진 이동, 거래 상대방과의 연락, 은어가 사용된 대화 등을 종합해 판매·알선·운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상자산이 사용됐다면 지갑 흐름도 함께 조사될 수 있습니다

일부 마약 거래에서는 현금이나 계좌이체 대신 가상자산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지갑주소와 거래소 입출금내역, 전송시각 등이 다른 디지털 자료와 함께 확인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본인 명의 계좌에서 판매대금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금전관계가 없다고 단정하기보다는 가상자산·현금·제3자 계좌를 포함해 실제 대가가 어떤 방식으로 오갔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공범 진술이 있다면 객관자료와 맞는지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마약 유통 사건에서는 먼저 검거된 공범이나 거래 상대방이 다른 사람의 역할을 진술하면서 수사가 확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공범의 진술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내용이 그대로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누가 어떤 지시를 했는지, 본인이 어느 거래까지 관여했는지에 관하여 진술이 엇갈린다면 메신저 기록, 계좌내역, 위치자료, 통화내역, 압수물과 대조해 실제 역할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사 단계에서는 인정하는 범위와 다투는 범위를 구분해야 합니다

물건을 전달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마약류라는 사실을 몰랐던 사건, 마약임은 알았지만 판매 과정의 일부에만 관여한 사건, 수익까지 분배받으며 반복적으로 거래한 사건은 대응 쟁점이 서로 다릅니다.

□  문제되는 마약류의 종류와 실제 취급 수량

□  최초로 범행에 관여하게 된 경위와 지시한 사람

□  본인이 직접 관여한 거래의 횟수와 역할

□  계좌·현금·가상자산 등 실제 받은 대가

□  휴대전화 압수·포렌식에서 확보된 주요 대화와 파일

수사 연락을 받은 뒤 메신저를 삭제하거나 공범에게 진술 내용을 맞춰달라고 요구하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기존 자료를 원본 상태로 보존하고 실제 관여 범위를 객관자료와 맞춰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형 여부를 검토할 때는 범행 이후의 사정도 함께 봐야 합니다

범행 자체의 내용이 가장 중요하지만 수사 이후 태도와 재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실제로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도 사건 처리 과정에서 함께 검토될 수 있습니다.

특히 동종 전력 여부, 마약류 사용 여부, 범행으로 얻은 이익, 수사 협조 정도, 실제 치료·상담이나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 등을 객관자료와 함께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 운반이었다는 표현만으로 책임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피의자가 자신의 역할을 ‘운반만 했다’고 표현하더라도 실제 수사기록상 여러 차례 정해진 장소로 마약류를 전달하고 거래 상대방과 직접 연락한 정황이 있다면 단순 역할로 평가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역할을 설명할 때는 명칭보다 실제로 어떤 행동을 했는지, 누가 지시했는지, 본인이 결정할 권한이 있었는지, 얼마의 대가를 받았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이 묻는 질문

Q.  마약을 직접 판매하지 않고 전달만 했어도 실형을 받을 수 있나요?

전달이나 운반 역시 마약류 유통 과정의 일부로 평가될 수 있으므로 직접 판매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형사책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처분은 마약류에 대한 인식, 관여 횟수와 역할, 취급량, 수익 여부, 공범관계 등을 함께 살펴보게 됩니다.

Q.  돈을 거의 받지 않았다면 유통 혐의가 가벼워지나요?

받은 대가와 수익은 사건의 평가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지만 그 사정만으로 책임이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반복성, 취급량, 실제 역할과 마약 유통에 대한 인식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Q.  공범이 제가 총책이라고 진술하면 그대로 인정되나요?

공범의 진술은 중요한 수사자료가 될 수 있지만 실제 역할은 다른 객관자료와 함께 확인됩니다. 메신저 대화와 계좌 흐름, 지시 관계, 거래 상대방과의 연락 등과 대조해 본인이 어느 정도까지 범행을 주도하거나 관여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마약 유통 실형을 검토할 때는 단순히 직접 판매했는지만 볼 것이 아니라 마약류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운반·보관·전달·알선 중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거래 횟수와 취급량이 어느 정도인지, 수익을 받았는지, 다른 공범과 역할을 나누었는지, 계좌와 메신저 등 객관자료에서 실제 관여 범위가 어떻게 확인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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