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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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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오현 301
졸피뎀 압수수색을 받았다면 처방기록과 실제 복용내역부터 맞춰봐야 합니다

LEGAL INSIGHT · 처방약과 불법 사용의 경계

졸피뎀은 수면제로 처방되는 의약품이지만 마약류관리법상 향정신성의약품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졸피뎀 오남용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다면 단순히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이라는 사실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실제 처방량과 취득 경위, 복용 방법, 남은 약의 보관 상태까지 함께 살펴야 합니다.

특히 여러 의료기관에서 반복적으로 처방받았거나 타인에게 약을 건네받은 정황,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거나 판매한 정황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수사의 범위가 처방전과 약 봉투를 넘어 휴대전화·계좌·메신저 기록까지 확대될 수 있습니다. 압수수색 직후에는 무엇이 압수됐고 어떤 범죄사실을 대상으로 한 영장인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은  졸피뎀을 처방받았다는 사실과 모든 사용행위가 적법하다는 결론은 같지 않다는 점입니다. 적법한 처방·구입 범위 안에서 소지한 것인지, 처방 목적과 다른 방식으로 사용했는지, 타인으로부터 불법 취득하거나 제공한 정황이 있는지를 각각 나누어 확인해야 합니다.

졸피뎀은 일반 수면제처럼 보여도 법적으로는 향정신성의약품입니다

현행 마약류관리법 시행령은 졸피뎀을 법 제2조제3호라목에 해당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취급 과정에는 마약류관리법상 제한이 적용됩니다.

다만 환자가 의사로부터 적법하게 투약받거나 처방에 따라 약국에서 구입해 소지하는 경우까지 모두 불법으로 보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수사에서는 어떤 경로로 졸피뎀을 취득했고 어떤 목적으로 사용했는지가 중요한 출발점이 됩니다.

따라서 압수수색을 받았다면 처방전이나 진료기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사건을 단순하게 판단하기보다 실제 취득량과 복용내역이 기록과 일치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어떤 범죄사실을 조사하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압수수색은 수사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해서 아무 범위에서나 이루어지는 절차는 아닙니다. 형사소송법은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고 해당 사건과 관계가 있다고 인정할 수 있는 것에 한정해 영장에 의한 압수수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집이나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받았다면 영장에 적힌 혐의사실과 수색 장소, 압수 대상 물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졸피뎀 자체만 대상으로 하는지, 휴대전화와 컴퓨터·계좌자료까지 포함되는지에 따라 이후 대응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01   영장에 기재된 범죄사실이 불법 취득인지, 과다·부정 사용인지, 타인 제공·판매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02   실제로 어떤 약품과 처방전, 휴대전화, 전자정보가 압수됐는지 압수목록을 기준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03   수사기관이 어떤 기간의 처방·복용·거래를 문제 삼고 있는지도 이후 진술을 준비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처방받은 졸피뎀이라도 사용 방법이 달라지면 별도의 쟁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적법한 처방을 통해 졸피뎀을 보유하게 된 경우에도 그 약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했는지 여부가 문제될 수 있습니다. 실제 판례에서도 의사로부터 투약받아 소지하게 된 졸피뎀을 타인에게 사용한 행위가 마약류관리법상 어떠한 금지행위에 해당하는지가 별도로 다투어진 사례가 있습니다.

따라서 자기 치료를 위해 처방된 약을 복용한 사건과 다른 사람에게 건네거나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사건은 같은 방식으로 볼 수 없습니다. 처방의 적법성뿐 아니라 실제 사용 주체와 목적을 따로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압수된 약의 포장과 처방일자, 환자 이름, 남아 있는 수량이 확인된다면 진료기록 및 약국 조제내역과 비교해 실제 사용경과를 복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병원에서 반복 처방받은 사실은 처방 경위를 더 자세히 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졸피뎀 오남용 수사에서는 한 의료기관의 처방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동안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했는지, 처방 간격과 수량이 어떻게 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복 처방 사실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불법 취득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 진료 필요성과 취득 경위는 조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오남용 의심이 커질 수 있는 방향

짧은 기간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해 상당량의 졸피뎀을 확보하고 실제 복용량보다 많은 약을 보관하거나, 타인과 약을 주고받은 메시지나 금전거래가 함께 확인된다면 취득·사용 경위를 보다 집중적으로 조사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상 필요성을 설명할 수 있는 방향

실제 수면장애 등으로 지속적인 진료를 받아왔고 처방내역과 복용량이 의료기록에 부합하며, 타인에게 제공하거나 불법 유통한 정황도 없다면 적법한 의료 목적의 취급 범위인지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휴대전화가 압수됐다면 처방기록 외에 대화와 거래 흐름까지 확인될 수 있습니다

졸피뎀 사건에서 휴대전화가 압수되면 약을 구해 달라는 부탁, 타인에게 건넨 정황, 금전거래, 여러 의료기관 이용과 관련된 대화 등이 수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수사기관이 확보한 자료에 따라 최초 혐의보다 수사 범위가 넓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때 압수수색 직후 메시지를 삭제하거나 관련자와 연락해 진술을 맞추려는 행동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미 확보된 전자정보와 이후 행동이 함께 평가되면 사건을 불필요하게 복잡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누구와 어떤 이유로 졸피뎀에 관한 대화를 했는지, 실제 약의 이동이나 금전거래가 있었는지를 기존 기록을 기준으로 사실대로 정리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압수수색 뒤 첫 조사에서는 처방량과 실제 복용량이 맞는지부터 정리해야 합니다

수사기관은 압수한 약의 수량과 병원·약국 기록, 피의자의 진술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복용횟수나 기간을 추측해 단정하면 이후 확보되는 기록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사 전에는 병원별 처방일자와 처방량, 실제 복용경과, 남은 약의 수량, 분실이나 폐기 여부 등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하는 편이 좋습니다. 여러 병원 진료가 있었다면 각 의료기관을 이용한 이유와 당시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도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적법하게 처방받은 약과 출처를 설명하기 어려운 약을 섞어서 진술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법 취득 또는 타인 제공 여부가 별도 혐의로 문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압수수색 뒤에는 영장과 압수목록, 의료기록을 한꺼번에 맞춰봐야 합니다

압수수색이 끝난 직후에는 기억에 의존해 해명부터 준비하기보다 영장에 적힌 혐의와 압수목록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수사기관이 어떤 기간과 어떤 행위를 범죄사실로 보고 있는지가 확인되어야 필요한 자료도 선별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처방전, 진료기록, 약국 조제내역과 실제 압수된 졸피뎀의 수량을 대조하고, 휴대전화나 계좌자료와 관련해 설명이 필요한 거래가 있는지를 정리해야 합니다. 단순히 수면제 처방을 받았다는 점만 반복하는 방식보다 각 압수물과 혐의사실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국 졸피뎀을 어떻게 취득했고 누구를 위해 어떤 방식으로 사용했는지, 압수된 약과 전자정보가 그 설명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압수수색 이후 대응의 출발점입니다.

함께 확인한 공식 자료

국가법령정보센터 마약류관리법 시행령상 졸피뎀 분류

국가법령정보센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4조

국가법령정보센터 형사소송법 제215조 압수·수색·검증

졸피뎀 오남용 압수수색에서는 약이 처방약인지 여부만으로 사건의 결론을 정할 수 없습니다. 영장에 기재된 범죄사실, 병원별 처방일자와 수량, 실제 복용·보관 상태, 타인 제공이나 불법 취득 여부, 압수된 휴대전화와 계좌자료의 내용을 서로 맞춰보면서 어떤 행위가 실제 수사 대상인지 구체적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졸피뎀 오남용 압수수색, 실제 사건에서는 무엇이 쟁점이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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